성남시 생활지리시스템 개편
2017-03-13 07:2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생활정보시스템을 개편해 3월 13일부터 디지털 수치지형도를 일반에 무료 제공한다.
그동안은 오프라인에서 1매당 2만원에 파일 형태로 판매해 왔다.
이번 수치지형도는 141.72㎢에 이르는 성남지역을 1000분의 1로 축소해 만든 대축척 지도다.
도시계획·건설·공원조성, 실태조사자료, 타당성 검토자료, 시설건립 검토자료 등 모든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개편한 시 생활정보시스템은 또 공간분석 기능이 추가돼 일반인도 쉽게 상권을 분석해 최적 입지를 찾을 수 있다.
전화번호만으로 성남지역에 있는 업소 정보를 검색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와 함께 성남사랑 상품권 가맹점, 문화·모범·보육·복지·교육·의료시설, 주차장, 닭죽촌, 주유소, 공중화장실, CCTV 등 성남지역의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각각의 정보는 위치, 명칭, 주소, 전화번호를 포함한다.
시는 2009년도부터 생활정보시스템을 운용해 건설, 행정, 환경, 광고, 마케팅 등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시민에게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시민 경제 활성화와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