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진공·청년위,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 2.0’ 개최

2017-03-12 07:23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오는 13일부터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타트업에 근무하고 있는 청년들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통해 스타트업의 긍정적인 면을 홍보하여 청년창업과 스타트업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주제는 스타트업 근무환경, 만족도, 자아실현도 등을 담은 근무사례와 자랑하고 싶은 우리 회사만의 기업문화 등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을 위한 자유주제이며 UCC, 사진, 웹툰, 수기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우수작 선정은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에서 공개심사를 거쳐 이뤄질 예정이며 총 9편에 대해 15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참가자격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자 또는 동일 스타트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팀이면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4월 21일까지이며 행사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박윤식 중진공 기업인력지원처장은 “이번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은 스타트업 근무를 통해 얻는 성취감과 보람을 외부에 알리고, 스타트업 근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며 “청년실업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문제가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조금씩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