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헌재 판결문에 충격…탄핵 부당"
2017-03-11 17:17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친박 핵심인 김민수 전 경기도지사가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이 충격적"이라고 비난했다.
김 전 지사는 11일 오후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공부를 하면 할수록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판결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남아날 사람이 있겠느냐"면서 "아무리 촛불이 많다고 해서 대통령을 끌어내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또 "봄이 왔지만 대한민국에 정의와 법치는 어디로 갔나"라며 "누가 누구를 탄핵한다는 말이냐"고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에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