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포항시, 헌재 대통령 파면 결정에 긴급회의 열어
2017-03-11 04:38
이강덕 시장, 엄정한 공직기강 주문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자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주재로 시정혼란과 사회갈등을 최소화 하고 시민통합을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강덕 시장은 간부회의를 통해 전 공직자의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 취약계층 지원과 시민소통 강화를 통한 불안 해소, 사회 안정노력, 민·관·경 공조강화를 통한 시민안전 및 지역안정 노력을 당부했다.
긴급 간부회의에서는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 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불법시위 사태 등에 대한 엄정한 대처방안 등 지역안정과 철저한 치안질서 유지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 시장은 당면 현안업무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당부했으며, 각종 지역 현안 사업은 계획대로 정상추진하고, 신규 국비사업 발굴과 계속 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또한 탄핵 인용으로 대선날짜가 앞당겨진 만큼,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 업무 추진을 위해 선관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무엇보다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공무원 중립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