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 선정

2017-03-09 16:53

오진수 삼화페인트 대표(오른쪽)가 ‘2016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삼화페인트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은 9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진행된 공시 우수법인 수상식에서 업계 최초로 ‘2016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799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중 적시성 있는 수시공시와 활발한 자율공시 등 적극적 공시활동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증진한 기여를 인정받아 ‘공시 우수법인’으로, 이를 성실히 이행한 공시담당자는 ‘공시업무 유공자’로 선정됐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상장법인의 의무인 성실하고 투명한 기업정보 공개를 통해 앞으로도 시장 건전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는 성실 공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연구소를 포함한 유관부서 간 공시 관련 사항 검토 및 의견 공유를 위한 전산 시스템을 구축했고, 품의서 등 문서 작성 시에 공시 관련 워딩이 입력되면 공시 담당자가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화 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성실 공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공시·IR 실적, 공시 법규 이해도, 공시 기반 등을 평가해 공시 우수법인과 공시담당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삼화페인트공업 외 영화금속과 코오롱플라스틱, 현대건설, 현대로템, BGF리테일, S&TC 등 이번에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