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50+재능나눔 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2017-03-09 11:02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50세 이상 관내 시민에게 역량과 경험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50+ 재능나눔 시간제 일자리사업’을 8일 오리엔테이션과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50+재능나눔 시간제 일자리사업’은 광명시가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50세 이상의 재능있고 우수한 시민에게 맞춤형 분야별 일자리를 제공하고,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공헌할 기회도 줘 1석2조의 효과가 예상된다.

근무 분야는 전문학습·기술봉사·예능공연 등 3분야의 전문심리상담, 컴퓨터실무, 다문화아동 학습지도, 이미용 등 7개 사업이며, 총 52명이 선발돼 지역아동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36개 근무처에서 9월말까지 근무하게 된다.

이날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과 소양교육은 참여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사업 취지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본적인 사업 설명과 근무규칙 등 직무수행 요령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마음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준 52명의 시민들을 응원하며, 앞으로 작은 자리라도 나이에 상관없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