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 나서!
2017-03-09 10:5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 현장관리를 위해 올해를 ‘건축공사장 안전 정착의 해’로 정하고, 매달 4일 ‘건축 안전의 날’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대규모 공사 현장에서만 자체적으로 감리자, 시공자 등 현장 관계자에 의해 점검해오던 방식에서 전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가 함께 현장관리에 나서 건축 공사장 안전을 확보하고, 관리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소규모 건축공사장에 그 간 축적된 대형 건축공사장의 관리노하우를 전달해 자체적인 안전 관리도 돕는다.
현재 광명시 내 건축허가를 받고 건축중인 현장은 총 102개소로, 시는 매달 10개소 안팎의 건축공사장을 정해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에는 해빙기 안전점검이 있었던 지난 6~7일 이와 병행해 진행됐으며, 소하동 지역의 12개소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굴착공사 안전관리실태 ∆이면도로 통행불편사례 ∆안전요원 배치여부 ∆도로상 물건 적치 실태 등 시민불편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건축현장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매달 민간전문가들과 현장점검을 진행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