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군위군청, 역사문화 교류 위해 손 맞잡다

2017-03-09 08:47
지난 8일 오전 군위군청에서 업무협약 체결

권상열 국립대구박물관장(가운데 왼쪽)과 김영만 군위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8일 군위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대구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경북 군위군청(군수 김영만)과 지난 8일 오전 11시 군위군청에서 역사문화 분야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시·연구·교육 등 관련 사업 공동추진 △유물·자료 대여 및 장소 이용에 관한 협조 △학술출판물 등 사업 관련 각종 정보 및 결과물 공유 △강연‧세미나‧강좌‧문화행사 개최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권상열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반기 대구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민족의 역사책, 삼국유사'의 공동 전시와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진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문화유산의 심도 있는 조사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