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10일 국내출시...일평균 1만대 팔려
2017-03-09 10:00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LG전자가 10일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LG G6를 출시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으로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LG G6 구매 고객은 △24비트 HD 오디오 코덱이 적용된 최고급 ‘톤플러스(HBS-1100)’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 키보드 2’와 편리한 무선 마우스 ‘비틀 마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 최대 20만 원 상당의 사은품 세 가지 중 한 개를 선택해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 G6에 탑재된 ‘기프트팩’ 앱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카드 FAN’으로 결제하면 된다.
또 구글 플레이에서 템플런 2(Temple Run 2),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Spider-Man Unlimited), 크로시 로드(Crossy Road), 심시티 빌드잇(SimCity BuildIt), 쿠키 잼(Cookie Jam), 매직 주얼(Magic Jewel) 등 G6의 풀비전(FullVision)대화면에 최적화된 6개의 게임을 다운로드하면 총 20만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형 쿼드 DAC은 좌우 음향을 각각 세밀하게 제어해 사운드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DAC은 디지털 음향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음향 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다.
또 LG G6 구매자는 6월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LG페이는 일반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달 27부터 나흘간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에서 LG G6를 선보여 박람회 참가기업 중 가장 많은 31개의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에서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실시한 예약판매에서 일 평균 1만 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휴무 대리점들이 많은 주말에도 평균 1만 대를 유지하는 등 높은 관심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LG G6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에는 총 20만 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리며 1000: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