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규현, 지상렬·염경환 불화설에 "구라설 아니냐"

2017-03-09 08:28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개그맨 지상렬이 염경환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3월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 30년 지기 친구 염경환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지상렬과 염경환의 불화설을 제기하며 “염경환이 개업한 냉면집에 가보지도 않았다. 사이가 안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불화설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염경환이 개업한 냉면집에 가려고 했지만 염경환이 가게에 있는 시간과 안 맞아서 못 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사이는 좋다”고 해명했지만, 김구라는 “(염경환이) 오늘 이 특집에 초대가 됐었다. 하지만 갑작스레 사정이 있다며 빠졌는데 자신을 뺀 보이지 않는 손을 지상렬로 (생각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김구라는 이어 “상렬이가 방송국에서 그런 힘은 없다. 불화설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규현은 두 사람의 불화설을 “구라설”이라 명명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