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스틸 업계, 올해 수요 창출 총력
2017-03-07 15:09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국내 스테인리스스틸(STS) 업계가 글로벌 공급과잉 및 내수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수요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7일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김광수)은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7년도 제1회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사업계획에는 '스테인리스스틸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수요창출지원'을 기본 목표를 하고, 신수요 창출지원, 시장 및 수요기반 확대 등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건자재 분야에서 STS 신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STS강 건축구조설계기준(KBC) 제정을 추진한다. 건축구조설계기준(KBC)에서 STS구조강 설계기준이 없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건축구조용 강재시장 진입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STS의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STS 산업발전 및 건축내외장재 세미나, 물종합연찬회 등을 열기로 했다.
한편 ST 클럽은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스테인리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됐다. 현재 50여개사가 회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