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올해 '철강산업 활력 제고' 초점
2017-02-22 13:08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국철강협회가 통상 대응과 수요 발굴 및 표준화 활동 강화에 주력한다.
한국철강협회는 22일 오전 11시 포스코센터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추진의 기본목표를 '철강산업 활력제고를 위한 환경 조성'에 맞췄다.
핵심 과제로는 통상환경 능동적 대응, 수요 발굴 및 표준화 활동 강화, 정책대응 및 산업경쟁력 확보 지원 활동, 사무국 혁신 등을 제시했다.
또한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 문제를 다룰 '글로벌 포럼'에 참여해 국내 철강업계의 선제적 구조조정 노력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 철강협회는 노후 SOC 시설과 오래된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에 대한 내진 보강기술 개발 및 적용을 통해 국민 안전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강교량 설계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철강협회는 이날 신임 상무이사에 손정근 고객지원실장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