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 자외선 99.9% 차단 변색렌즈 ‘케미 포토블루’ 출시
2017-03-06 18:36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안경렌즈 업체 케미렌즈가 실내외 겸용 안경렌즈로 자외선을 99.9% 완벽하게 차단하는 변색렌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하는 기존 수입렌즈를 포함한 변색렌즈 대체 효과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이 더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안경렌즈 리더인 케미렌즈는 코팅 방식의 변색렌즈 ‘케미 포토블루’를 개발해 6일부터 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케미렌즈가 이번에 국산 개발한 코팅 공정은 렌즈 표면의 코팅 두께가 균일해 변색-탈색(회귀) 과정이 균일하게 이뤄진다. 따라서 바깥에 나올 때 렌즈의 색이 변색되거나 다시 실내로 들어올 때 탈색되는 과정에서 렌즈 표면 전체에 동일하게 진행돼 얼룩덜룩한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자외선에 반응해 변색에 소요되는 시간도 10초 이내로, 수입 제품 중에서도 일부 최고급 변색렌즈만 가능한 변색 및 회귀(탈색) 속도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