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코트라, 스타트업 교육에 힘쓴다
2017-03-06 15:45
아주경제 장은영 인턴기자 =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 함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일 페이스북은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페이스북코리아 비즈니스허브에서 코트라와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사는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Made by Korea, Connected by Facebook'(이하 #MadebyKorea)라는 이름을 가진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부터 페이스북이 해온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교육 프로그램을 정규화 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가진 마케팅 솔루션에 지난 60년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운 코트라의 노하우를 더했다.
대상은 국내에 기반을 두고 있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중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페이스북 광고비도 지원된다.
김기영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 중소비즈니스 한국총괄상무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정교한 타겟팅은 제한된 비용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야 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가장 효율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페이스북이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