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조유진, '완벽한 아내' OST 첫 주자 출격…'난 나니까' 공개
2017-03-06 14:1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체리필터의 조유진이 드라마 '완벽한 아내'의 OST 첫 주자로 나섰다.
6일 정오 첫 방송부터 스피드한 전개와 리얼한 현실 이야기로 호평을 받으며 출발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완벽한 아내(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 OST PART. 1에 가수 '조유진(체리필터)'이 참여한 '난 나니까'가 발매됐다.
'난 나니까'는 강렬한 기타 연주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조유진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더해진 곡이다. 이 곡은 극 중 심재복(고소영)의 마음을 대변해 삶의 시련과 고난이 와도 나 자신을 믿고 이겨내겠다는 메세지가 담긴 응원가로 탄생했다. 또한, 프로듀서로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아웃사이더 앨범으로 2016년 데뷔를 알린 신흥 작곡가 Jay Lee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OST 제작사 스타엔트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유진(체리필터) 특유의 감성이 잘 묻어나와 극 중 심재복(고소영)의 마음을 잘 대변할 것"이라고 전했다.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고소영과 윤상현, 조여정, 성준 등이 출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