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만의 우승’ 박인비, 세계랭킹 9위 도약
2017-03-06 10:41
박인비는 6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2위보다 3계단 오른 9위를 마크했다.
박인비는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16개월 만의 LPGA 투어 우승이다.
2015년 10월까지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박인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우승 이후 부상으로 LPGA 투어에 나서지 못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세계랭킹 1,2위를 지킨 가운데 펑산산(중국)이 전인지(23)를 4위로 밀어내며 3위에 올랐다.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인 HSBC 챔피언스에서 단독 3위에 오른 남다른 신인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은 1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