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가요] '컴백 D-DAY' 걸그룹 여자친구 '핑거팁', 콘셉트 변화를 향한 남다른 기대감
2017-03-06 08:18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8개월만에 완전히 달라져서 돌아온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새 앨범이 오늘(6일) 정오 발매를 앞두고 이들의 컴백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고돼, 5연 타석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지난달 27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여자친구의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이 선주문 수량 1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LOL’로 기록한 선주문 6만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8개월 만에 66% 상승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주며 여자친구의 인기와 성장을 실감케 했다.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은 콘셉트 변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자친구는 ‘파워청순’이라는 콘셉트로 4연타석 홈런을 성공시킨데 이어,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적절한 타이밍에 ‘파워청순’에서 ‘파워시크’ 콘셉트로 완벽한 변화를 꿰한 것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국내외 팬들은 댓글을 통해 “역대급 콘셉트다” “걸크러시도 가능할줄이야” “완곡이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자친구의 이번 타이틀곡 ‘핑거팁’ 역시 그간 호흡을 맞추며 흥행을 이끌어왔던 이기용배 프로듀싱한 곡으로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 방식을 표현해냈다. 특히 이번곡은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펑키한 디스코 록 장르로, 파워풀한 칼군무가 티저 영상을 통해 예고 돼 한층 강렬해진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룬 상황이다.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까지 4연속 히트를 달성하며 꾸준하게 성장해오며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라서오며 꾸준히 팬덤의 규모 역시 키워오고 있다.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음반시장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며 대중성은 물론, 팬덤까지도 놓치지 않고 활발한 행보를 통해 스스로의 성장을 멈추지 않는 여자친구의 이번 앨범에 대해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