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한국농어촌공사,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 협력

2017-03-05 14:41

지난 3일 한국농처촌공사 토지개발사업단에서 APEC기후센터 정홍상 원장(사진 오른쪽)과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사진 왼쪽)이 ‘농업부문 기후변화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APEC 기후센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APEC기후센터(원장 정홍상)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와 지난 3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토지개발사업단에서 '농업무문 기후변화 대응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촌지역의 건설을 위해 협력하고,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들의 기후변화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국내, 해외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국제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함과 동시에 양 기관 전문가들의 교류협력을 추진하며, 농업부문의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연구, 사업 추진 시 양기관의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뭄, 폭우, 한파 등 극한의 이상기후 현상에 의한 문제점들로 발생되는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 방안과 농업기반시설물들을 건설할 때 기후변화에 따른 극심한 기후 변동성을 설계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