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보·경쟁력 강화 추진
2017-03-03 17:55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과 협약…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응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릉시가 (사)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일 체결된 협약은 국내외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와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 등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및 국·도비 사업 유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 교육, 정책사업 관련 정보 및 기술 교류, 현안 정책과제 컨설팅, 주요시책에 대한 자문 등 상호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효천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 원장은 “지역의 정책수립에서부터 집행·평가·환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창의성과 차별성이 강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컨설팅 제공으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방화 시대를 맞아 국가차원에서 사용되던 경쟁력에 더해 이제는 지역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가 되었다”며, “이번 협약체결로 변화된 정책여건과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창의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강릉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은 2006년 개원한 이래 국가 및 지역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동해 온 정책전문 연구단체로 지역발전 전략 및 중장기 계획수립, 조사연구, 타당성조사, 공모사업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