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루시드 드림' 고수, 10kg 증량→18kg 감량한 이유

2017-03-03 10:01

배우 고수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고수가 영화 ‘루시드 드림’ 촬영을 시작하며 10kg을 증량하고, 18kg를 감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월 15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제작 ㈜로드픽쳐스·배급 NEW)의 언론시사회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준성 감독과 배우 고수, 설경구, 강혜정이 참석했다.

영화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고수 분)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이날 고수는 “극 초반 아이를 유괴 당하고,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데 대호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하다가 약한 상태로 쭉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살을 18kg 정도 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설경구와 맨몸 액션을 벌인 것을 언급 “후반부 액션 장면이 많았다. 대부분 제가 맞는 장면이었는데 정말 죽고 싶었다. 진짜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루시드 드림’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