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일 방송된 KBS ‘다시 첫사랑' 68회에선 백민희(왕빛나 분)가 남 실장(박정우 분) 동생에게 가온이(최승훈 분)이가 차도윤(김승수 분)과 이하진(명세빈 분)을 만나지 못하게 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다시 첫사랑'에서 장영수(박상면 분)는 어떤 여자에게 돈을 주며 출국할 비행기편 등을 구했다. 그 틈을 타 가온이는 장영수 자동차 문을 열고 도망쳤댜.

가온이는 편의점에 숨어 어떤 남자에게 전화기를 빌려 이하진에게 전화했다. 가온이는 이하진에게 “아줌마! 나 아줌마에게 전화해도 되죠?”라고 말했다.

이하진은 “그래 잘 했어. 아저씨 잘해줘?”라고 말했다. 가온이는 “예! 잘해줘요. 그런데 아저씨가 나 오늘 먼데로 간데요”라며 “이번엔 좋은 부모 만나게 해준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하진은 “아냐! 너 떠나기 전에 아줌마 만나야 해”라며 “거기 조금만 더 숨어 있어”라고 말했다.

이하진은 가온이를 데리고 있는 편의점 직원에게 장소를 물어 장소를 알아냈다. 이하진은 즉시 이 사실을 차도윤(김승수 분)에게 알리며 가온이가 있는 장소를 알려줬다.

차도윤은 “거기는 우리 공장 근처야”라며 “직원들 시켜서 가온이 데리고 올게”라고 말했다.

그런데 백민희도 이 사실을 알고 전화로 장영수에게 “차도윤 막아! 가온이 우리가 먼저 데려와”라고 지시했다.

차도윤의 공장 공장장이 편의점에 와서 가온이에게 “나 차도윤 아저씨 공장 공장장이야”라며 “이하진 아줌마가 보내서 왔어”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이하진과 함께 탄 자동차를 운전하며 공장장과 통화해 가온이가 공장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뻐하며 공장으로 자동차를 몰고 갔다.

백민희는 남 실장 동생에게 “장 대표를 만나면 장 대표가 가온이가 있는 곳으로 안내할거야”라며 “그 아이가 이하진과 차도윤을 만나면 나는 많은 것을 잃고 너와 너의 형은 모든 것을 잃게 될거야. 모든 것을 걸고 그 아이가 차도윤과 이하진 만나지 못하게 해”라고 지시했다.

KBS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