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공동연구 성과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GIF(제4세대원자력시스템국제포럼)의 국제공동연구가 착수된 이후, 우리나라의 참여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참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제4세대원자력시스템은 경제성, 안전성, 지속성, 핵비확산성 등을 향상시켜 원자력 에너지 수요충족을 위해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미래원자력시스템이다.

이번 성과 포럼에서는 2006년부터 우리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참여 방안에 대해 원자력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한다.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중 우리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소듐냉각고속로(SFR)와 초고온가스로(VHTR) 분야의 국제공동연구 참여 현황 및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원자력 전문가(학계·산업계)와 타 전공(기계·재료 분야 등) 전문가들이 함께 GIF 국제공동연구 참여 성과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국내 R&D와 GIF 국제공동연구 연계·활용 방안 등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장(場)이 마련된다.

배태민 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GIF 국제공동연구 참여 성과 점검을 통해 그간 GIF 참여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GIF 회원국간 연구 수행 결과를 공유․검증하는 국제공동연구를 효과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우리니라 미래원자력시스템 연구 개발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