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소아암 환아 623명에 응원키트 전달

2017-03-02 11:26

[사진설명=AIA생명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관계자들이 ‘AIA생명 응원키트’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허종훈 AIA생명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부장, 권준희 AIA생명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부장, 피터 정 AIA생명 전략마케팅본부장,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최재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기획사업국장.]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AIA생명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레고 등 장난감과 응원 메시지 등을 키트로 만들어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열린 전달식에는 피터 정 AIA생명 전략마케팅본부장과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AIA생명의 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AIA생명 임직원 30명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응원키트를 포장하고 희망 메시지를 작성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응원키트를 ‘병원으로 찾아가는 힐링스쿨’과 ‘건강돌봄교사’ 들을 통해 전국의 소아암 어린이 623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피터 정 본부장은 “소아암에 걸린 환아들은 면역력이 약해 실내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며, "친구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는 뜻에서 레고와 응원카드가 포함된 응원키트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은 지난 2004년부터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고, 이 금액에 회사의 매칭펀드를 더한 ‘꿈나누기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12년간 진행된 나눔으로 9억6000만원의 기금을 조성, 소아암 아동 93명에게 치료의 기회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