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풍수해 보험 홍보 발 벗고 나서

2017-02-28 10:46

[사진=광명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각종 자연재해로 시민이 소유한 온실, 주택이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지진 등 풍수해로 발생하는 시민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국민안전처가 주관하에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절반(55%) 이상을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기초생활수급자 86%, 차상위계층 76%)한다.

선진형 재난관리제도로 자연재해를 입게 된 경우 최고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단독, 공동주택, 세입자 동산 등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 온실로, 이를 소유하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세입자 포함) 가입이 가능하다.

시는 많은 시민들에게 풍수해보험을 알리기 위해 지난 17일 동 주민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보험에 대한 설명과 가입 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12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물을 각 주민센터에 배부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의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불가피한 자연재해로부터 재산을 지키는 풍수해보험에 더욱 많은 시민들이 가입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