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영 "'월계수' 성태평, 록밴드 너바나 그 분(?) 참고했다" (인터뷰①)
2017-02-27 14:28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최원영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속 성태평의 롤모델로 너바나 기타리스트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최원영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과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영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원영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비운의 록가수 성태평 역을 맡으며 다소 코믹스러운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 극중 록 가수 역할을 위해 준비한 점에 대해 최원영은 “이미지 타이를 위해 서칭을 하는데 과거의 록 스타들을 찾았다. 그래서 록밴드 너바나에서 요절하신 보컬 겸 기타리스트 그분(?)을 닮기 위해 노력했다”며 “충줄한 외모와 한 시대의 획을 그었던 그분의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는 “극중 성태평은 자유분방함이 있고, 젊은 시절 신인상까지 받은 인물이다. 하드한 데쓰록이나 메탈 장르는 아닌 것 같아서 발라드 메탈 장르의 뮤지션을 찾아서 공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