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촛불집회 문재인 테러 첩보,광화문 도로에 거대한 차벽 설치

2017-02-25 17:19

촛불집회 문재인 테러 첩보로 촛불집회 현장엔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5일 서울에서 있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참석할 예정인 상황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테러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신변보호에 나선 가운데 광화문 도로에 거대한 차벽이 설치돼 있는 현장을 본보가 이 날 오후 3시 30분쯤 촬영했다.
촛불집회 문재인 테러 첩보로 경찰에 비상이 걸리고 촛불집회 현장엔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광화문 광장과 서울 광장 사이를 잇는 도로엔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 사이의 충돌을 막기 위한 차벽들이 설치돼 있었다.

‘연합뉴스’가 경찰을 출처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정모(56)씨는 이날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친박(친박근혜) 단체의 탄핵 반대집회 참석 후 촛불집회 장소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표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

촛불집회 문재인 테러 첩보에 따라 경찰은 정씨 거주지와 위치를 파악하는 한편, 문재인 전 대표에게 신변보호 인력을 붙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