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로 신세계포인트 1억 쏜다
2017-02-26 06:00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이마트는 이마트몰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이마트 행사는 오프라인 위주로 실시됐지만 이마트몰의 '오반장(오늘만 반짝 특가 '딜')', '이얼싼(이 얼마나 싼가 '딜')'의 1200여 품목(1주 기준)도 가세한 것이다.
행사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로, 온·오프 동시 1억 신세계포인트 추첨 행사도 열린다.
구매 횟수와 관계없이 응모 횟수는 1번이지만, 실제 당첨 확률은 구매 횟수만큼 높아진다.
전체 당첨 지급은 1등 5000만(1명) 신세계 포인트, 2등 500만 포인트(5명), 3등 50만 포인트(10명), 4등 5만 포인트(100명), 5등 500포인트(3면명)이다.
이마트 마케팅운영담당 장영진 상무은 “온·오프를 넘나들며 쇼핑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는 이마트와 이마트몰이 함께 행사 상품을 선정하거나 마케팅을 기획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도 이마트몰과 이마트 매장에서 함께 진행하는 할인 행사 상품 규모를 대대적으로 준비했으며, 포인트 증정 이벤트의 경우 1등 기준으로는 이마트 사상 최고 수준의 혜택이 걸린 만큼 많은 고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몰 매출은 2016년 26.6% 신장했으며,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이마트몰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는 중이다. 해당 비중은 지난해 6.1%에서 올해 7.2% 수준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