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출산 축하드려요”출산용품 선물
2017-02-24 12:48
- 미역, 소고기, 아기속옷 등 출산 축하 메시지 담아 축하선물 전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이용우)은 ‘행복한 출산부여! 한걸음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구증가율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출산가정을 대상, 산모․신생아 출산 축하선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기 출생의 기쁨과 함께 출산장려 사업의 일환으로 출산 축하선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부여군 출생자는 392명으로 연간 300여명 이상의 출산가정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대상은 산모가 부여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이며, 읍․면사무소에 출생 신고를 하거나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신청자료 검토 후 월 2회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배송한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소중한 자녀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여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행복한 육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으로 아이 낳기 좋은 행복한 부여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엽산제(12주미만)·철분제(16주이상) 지원 △소득기준에 따른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임산부 분만교통비지원 △신생아이름지어주기 지원 등 다양한 출산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