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관광진흥시책 잘 추진되고 있나요!

2017-02-24 09:35
관광진흥확대회의 중간점검회의 개최, 48개 제안사업 추진사항 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관광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3차에 걸쳐 관광진흥 확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4일에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현장에서 나온 제안사업 등에 대한 사업별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중간점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관광진흥 확대회의는 인천시 8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민선 6기 市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시민·전문가·공무원·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연합 회의이다.

다양한 부서·기관과 연관된 사업의 협업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수요자와의 접점인 현장으로부터 상향식(bottom-up) 의견수렴을 목표로 2015년 12월 제1차 회의를 시작한 이후 매 회 유정복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참여형 회의로 진행되고 있다.

이 날 열린 중간점검 회의에서는 의료관광과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관련 사업 추진사항, 역사·문화에 기반하는 창조관광과 2018 올해의 관광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 등 그동안 관광진흥 확대회의에서 제안된 사업 48건에 대하여 향후 추진방향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제4차 관광진흥 확대회의와 관련하여 주제 및 개최 시기 등에 대한 논의를 비롯하여 인천시의 관광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정례화 된 관광진흥 확대회의와 중간점검 회의를 통해 시와 군구, 그리고 관광공사가 협력적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창조적인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인천만의 고유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 이라고 밝히며,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토론회에서 나온 고견들을 적극 시책에 반영하여 우리 인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