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中 파리바게뜨 교육센터 오픈… "제과제빵 인력 양성"
2017-02-23 14:23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SPC그룹은 중국 상하이에 현지 제과제빵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인 ‘SPC베이킹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SPC베이킹센터 오픈은 중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의 점포 증가 및 가맹사업 확대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과 원활한 수급을 위해 이뤄졌다.
상하이시 민항구(闵行区)에 오픈한 ‘SPC베이킹센터’는 총 면적 1050㎡의 3층 단독 건물로 제과제빵, 커피,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생산 설비를 갖춘 6개의 실습 교육실을 통해 동시에 60명까지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이론 교육을 위한 강의실, 진열 및 포장 교육이 가능한 MD(Merchandising)교육장 등을 갖춰 과거 지역별로 소규모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했을 때보다 교육 환경 및 커리큘럼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SPC그룹은 중국 내 제빵학교들과 MOU를 맺고, 졸업생들을 파리바게뜨 매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현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이래 현재 중국 내 총 190여 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미국과 중국에만 2,000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