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충남대학교 종합병원 4월 착공예정”
2017-02-23 10:33
2019년도 개원...지하3~지상11층 500병상 규모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 도담동 1-4구역 종합의료시설부지에 대지면적 3만 5261㎡에 연면적 7만 3856㎡, 지하 3층~지상 11층, 500병상 규모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와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사업이 2012년 7월 건립추진을 결정한 이후 2014년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2015년 5월 토지매입 계약체결에 이어 2016년 7월 매입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2016년 12월 조달청을 통해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입찰)을 진행,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하고 현재 통합설계사무실을 구성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건축 관련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2017년 4월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고 약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9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덕연구개발특구 등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을 살려 바이오·의료클러스터의 거점병원 역할을 통한 연구중심의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충남대학교-카이스트-충남대학교병원의 연계를 통해 활발한 중개·임상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신기술개발과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과 국가 경쟁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