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지는 국민의당 대선 일정…이달 말까지 경선 룰 확정
2017-02-22 17:16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국민의당이 이달 말까지 대선 후보 경선 룰을 확정키로 했다. 또한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당내 경선을 위탁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 일정의 윤곽이 잡힘에 따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 천정배 전 공동대표의 대선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민의당 경선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용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28일 경선 룰을 확정할 것”이라며 “시간의 촉박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당 경선 TF는 오후 대선 주자 대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었다.
국민의당 경선 TF는 향후 각 대선 주자들과 수시로 만나 룰을 포함한 제반 사항을 논의, 이를 최대한 수렴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해 중앙선관위에 경선을 위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