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물 사랑 워터투어' 운영

2017-02-22 10:47

[사진=안산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형수)가 내달부터 상하수도시설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물 절약 의식을 일깨우고자 『물 사랑 워터투어』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수장, 하수처리장, 물 홍보관 견학으로 구성되며 수돗물의 생산부터 하수처리 과정에 대한 해설과 생활 속의 물 절약 실천 등의 동영상 시청 및 현장 체험으로 진행된다.

물 사랑 워터투어는 2004년부터 유아, 학생,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5,000명 이상 13년간 약 70,000여명이 참여해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 및 물 사랑 의식을 높이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현숙 정수과장은 “올해는 고잔동 소재 안산정수장이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로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이용하지 못하지만, 시흥시 소재 연성정수장을 적극 활용할 예정으로 견학자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