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1일 '통계로 보는 교육정책Ⅱ' 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

보고서는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경기도교육연구원·도교육청 정책기획관 공동 연구했으며, 교육 관련 석·박사학위 소지를 한 도내 교사 교육전문직원 연구원 등 11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보고서는 경기교육종단연구 원자료, 통계청 자료,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보고서,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종단연구, OECD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했다.

각 주제별 통계 자료 보기,자료 설명, 시사점의 3단계 형식으로 내용을 다뤘는데, 주요 내용은 △경기도 국내 국제 분야의 각종 통계자료를 활용한 중학생들의 혁신고 진학 희망 동기 △일반고와 혁신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인식 비교 △부모의 학생 학대가 자녀에 미치는 영향, 대학생들의 전공 선택 후회 이유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상 원인 △독서의 지역 간 격차 △학교폭력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학력 간 임금격차의 국가별 차이 △국제경제개발원(IMD) 연감으로 본 한국교육경쟁력 등 27개 주제를 분석했다.

특히,현장교원들이 주도하여 내용을 분석하고 연구 관계자와 함께 토론을 하면서 공동 집필을 함으로써 각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정책의 시사점도 제시했다.

보고서는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 과별누리집 / 정책기획관 / 자료실 및 경기도교육연구원 홈페이지(www.gie.re.kr)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동준 장학관은 “각종 데이터의 흐름을 분석하면 우리 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통계분석에 기반 한 정책 수립과 개발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각종 연구 보고서와 정책모니터링 자료를 활용해 현장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정책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