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기전시설물 통합디자인 개발…‘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부터 적용

2017-02-20 10:41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편의 및 사용성 높여

롯데건설이 개발한 기전시설물 통합디자인 [사진=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기전시설물에 대한 통합디자인을 개발해 지난해 10월 분양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기전시설물 통합디자인은 현대적인 디자인에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를 배려하고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우선 각 가구 내 스위치 및 콘센트 등 배선기구부터 아파트 보안등과 옥외 조명기구까지 하나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스위치의 ON-OFF버튼 방향을 기존 좌우가 아닌 상하로 제어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으며, 콘센트는 어린아이의 젓가락이나 이물질 투입과 같은 감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높였다.

네트워크 스위치는 기존의 터치형이 아닌 택트 스위치(tact switch)를 도입해 터치스크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의 오동작을 줄였다.

또 온도조절기 역시 기존 터치방식에서 벗어나 좌우로 돌려 조작할 수 있는 조그다이얼을 적용했다.

월패드는 어느 벽지에나 잘 어울릴 수 있는 밝은 톤의 실버 색상을 사용해 다른 시설물과 통일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