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음성인식 AI 스피커 '기가지니' 체험 프로모션 진행
2017-02-20 10:21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지난 1월말 출시한 인공지능TV ‘기가지니’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기가지니’ 체험 프로모션을 26일까지 매주 주말에 연인과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과 부산 주요 랜드마크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가지니 대형 조형물이 설치된 부스에서 기가지니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전자 드럼을 연주하는 ‘기가북’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피커, 카메라 등 똑똑한 기능을 갖춘 IPTV 셋톱박스의 이름이자 AI 기반의 홈 비서 서비스를 가리키는 ‘기가지니’는 KT 융합솔루션 브랜드인 기가(GiGA)와 요술램프 요정 지니(Genie)를 결합한 이름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TV 및 음악 감상, 일정관리, 교통안내, 홈 IoT기기 제어, 영상통화 등 똑똑한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지난 11~12일에 서울 코엑스와 롯데월드몰에서 기가지니 체험 프로모션이 진행됐으며, 18~19일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됐다. 행사 기간에 총 3000명 이상의 고객이 부스에 전시된 기가지니를 체험하거나 ‘기가북’ 이벤트에 참여했다.
한편, KT는 이와 함께 102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아프리카TV 인기BJ의 실시간 컨텐츠를 활용하는 등 기가지니에 대한 고객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홍재상 KT IMC담당 상무는 “이번에 마련한 기가지니 고객체험 이벤트를 시작으로 더욱 많은 고객이 기가지니만의 차별화되고 우수한 가능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체험 프로모션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