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아이디어로 인천중앙공원을 새롭게 조성합니다.

2017-02-20 08:07
인천시,중앙공원 활성화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의 허파인 인천중앙공원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50일간 중앙공원 리모델링을 위한 ‘중앙공원 활성화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앙공원은 남구 관교동에서부터 남동구 구월3동까지 폭100m, 길이 3.9㎞ 면적 354천㎡로 도심 중앙에 입지한 인천의 핵심공원이다.

인천중앙공원[1]


300만 인천시민들과 더불어 도심활력증진에 기여할 무한한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 번 ‘중앙공원 활성화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그간 중앙공원에 대한 아쉬움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 소통을 통해 시민이 요구하는 공원으로의 변모를 모색할 방침이다.

공모분야는 중앙공원의 가치재창조 인프라 및 활용, 주변 주거지, 상가 등과 연계한 개선방안, 시민참여 프로그램 또는 시민·관광객의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사업·콘텐츠 등 제한이 없다.

공고일 현재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100만원상당 상품권), 우수 2명(각 50만원상당 상품권), 장려 10명(각 10만원상당 상품권)』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인천시민은 공모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인천시 공원녹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앙공원 활성화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와 연계하여 중앙공원이 갖는 상징성과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조성계획 마련을 위해 창의성·전문성·기술성 등이 확보된 우수업체가 참여하는 ‘중앙공원 활성화 설계공모’를 실시하여 중앙공원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이용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원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