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문화예술대학 수강생 모집…내달 17일 개강

2017-02-18 21:21

의정부예술의전당.[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이하 전당)은 다음달 16일까지 제4기 문화예술대학 '명사와 나누는 문화예술이야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예술대학은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계 명인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문화예술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시작돼 그동안 혜민스님, 영화감독 류승완·이준익, 배우 손숙·선우재덕‧손병호,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진룡, 시닝 황지우, 건축가 승효상, 국악인 황병기 등이 강사로 나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문화예술대학은 성균관대 유학대학 학장인 신정근 교수의 인문학 강의를 기조로 운영된다.

다음달 17일 개강,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이집트보물전을 시작으로 10차례에 걸쳐 문화예술 투어가 진행된다.

또 가수 추가열, 소설가 김주영, 영화감독 임권택, 배우 조성하, 발레무용가 최태지, 예술인 이순재 등이 강연을 한다.

특히 문화예술대학 글로벌화의 일환으로 마련된 세계문화유산답사는 지난해 이탈리아에 이어 올해는 스페인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문화예술대학 수강행 모집 인원은 70명이며, 수강료는 연 20만원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의정부예술의전당 교육전시부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