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인문학 여행’으로 심신안정과 미래를 준비하세요
2017-02-17 11:11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 게임 과몰입자 92명 대상 사회복귀 프로그램 운영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랜드가 카지노 게임 과몰입자 대상으로 하는 4차에 걸쳐 총 92명이 참가하는 ‘명상·인문학 여행’을 추진한다.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이하 KLACC)는 지난 15일부터 2박 3일간 카지노 게임 과몰입자 23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송광사 및 불일암에서 ‘명상·인문학 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상·인문학 여행’은 카지노 고객 중 게임에 대한 과몰입으로 심리적, 경제적, 대인관계 문제 등에 일부 장애를 겪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LACC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회복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도박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와 자신감을 갖고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