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부서방문 직원과의 대화로 조직내부 소통의 길 열어
2017-02-16 14:46
격의 없는 진솔한 대화로 애로를 청취하고 승진적체 등 해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1월까지 조직내부 소통강화를 위해 구청장이 직접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민선6기 출범 이후 3대 구정목표의 하나인 섬김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현장중심 생활밀착 행정을 강화하며 구민들의 생활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추진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있는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방문대화는 불필요한 초과근무 줄이기와 유연근무제 시행, 업무일지 작성, 활동복 착용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조직 내부의 다양한 변화에 대한 직원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자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석현 구청장은 구 본청, 보건소, 사업소 및 산하기관 등 총 41개 부서와 기관을 방문해 근무현장에서 직접 직원들을 만나 구정운영에 대한 의견과 고충사항 등을 청취했다.
직원들은 인사 및 승진, 인력충원, 초과근무 개선, 업무일지 작성, 활동복 개선, 사기진작 방안을 비롯해 직장보육시설과 구내식당 개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항들을 건의했다.
구는 인사 등 보완조치가 가능한 사항들은 즉시 조치 완료했으며, 직원들의 고충 사항 등은 관련부서와의 협의 및 검토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석현 구청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자기발전과 더불어 주민생활 불편해소, 구정발전 시책, 제도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상시제안에 참여함으로써 긍정적 변화를 도모하고 발전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