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2017-02-16 11:2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올해의 관광도시’사업은 관광 잠재력이 큰 도시를 매년 선정해 관광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등에 3년간 최대 국비 25억원을 지원해 해당 도시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하고 창의적인 관광을 구현하고 관광사업을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의 발전 기반 확보를 목표로 한다.
그간 중장기 관광발전계획 수립, 안산시 관광협의회와 의료관광협의회, 생태관광 주민협의체 등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위한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 4급 체제 전문 관광조직 신설, 대송습지 생태로드 프로젝트, 2017 생태관광 등이 노력이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기존의 산업도시 이미지에서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전환을 시도하는 안산시는 서해안 갯벌, 염전, 유리공예, 종이공예, 도예, 승마, 요트, 생태 트레킹 등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풍부한 생태자원을 보유해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종길 시장은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생태관광도시로 도약 하겠다”면서 “올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컨설팅 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