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0명중 9명은 보험설계사에 만족"
2017-02-17 10:31
삼성화재는 16일 자사 RC 3053명을 대상으로 ‘직업만족도 설문조사’결과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보험설계사의 장점 1위는 소득(40.7%)으로 조사됐다. 일과 가정의 병행(23.6%), 정년없는 평생직업(23.4%)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특히, 자녀가 어린 20~30대 RC는 '일과 가정의 병행'에, 노후자금 마련에 관심이 많은 60대 이상 RC는 '정년없는 평생직업'에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보험영업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보험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34.3%)는 사실이 1위, 초기자본 필요없음이 2위(33.2%), 보험혜택을 받은 고객의 만족도(18.3%)가 3위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 RC의 경우 초기자본이 필요없다는 항목이 1위를 차지해 창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장년층의 고민이 엿보였다.
삼성화재 RC로 자부심을 느끼는 이유는 손보업계 1위라는 점이(33.6%), 2위는 차별화된 모바일 영업시스템(27.8%), 3위 체계적인 교육과정(19.9%) 순이었다
한편, 삼성화재 RC가 되기 전 직업은 전업주부(30.3%), 자영업자(25.2%), 급여생활자(25.1%)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영업을 시작하며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영업에 대한 두려움'이 51.2%로 절반이 넘었다. 이어 '타인의 시선'(20.2%), '고객발굴의 어려움'(13.7%) 등이 뒤를 이었다.
어떤 사람이 보험영업을 잘하느냐는 질문에는 성실한 사람(47.6%), 경청을 잘하는 사람(23.9%)을 꼽았다. 본인의 영업비결도 대부분 성실함(47.4%)과 기본에 충실한 자세(30.1%)를 언급했다.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10명 중 6명은 내성적이라고 답했다. 주 고객층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 및 지인(40.0%), 소개고객(39.7%), 개척고객(20.4%) 순이었다.
보험 경력이 3년을 넘어서면 지인고객과 소개고객이 비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이 넘으면 고객 10명 중 8명이 소개 혹은 개척고객으로 채워졌다.
박근배 삼성화재 리쿠르팅파트장은 "모바일 기반의 현장완결형 영업시스템, 가업승계 제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RC들의 직업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