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프리젠 상장폐지 정리매매 첫날 폭등
2017-02-15 17:24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프리젠이 상장폐지 정리매매에 들어간 첫날 폭등했다. 이 종목은 약 4년만에 거래정지 상태였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프리젠은 전 거래일인 2013년 3월 15일보다 454.35% 오른 4180원을 기록했다.
.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결정된 이후 투자자가 보유주식을 처분할 수 있도록 기간을 주는 제도다. 7일로 정해진 정리매매 기간에는 상ㆍ하한가 가격제한폭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프리젠은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2013년 3월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 무효 소송을 벌였지만 최근 최종 패소하며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23일까지고 상장폐지일은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