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페이코' 포인트 전환 제휴사 ‘우리은행’과 ‘KB국민카드’로 확대

2017-02-15 15: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PAYCO)' 포인트 전환 서비스에 ‘우리은행’와 ‘KB국민카드’을 제휴사로 확대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페이코 포인트 전환 기능은 제휴 금융사에서 쌓은 멤버십 포인트를 페이코의 전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6월 신설된 이후 국내 주요 은행 및 카드사의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들과 제휴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포인트 전환이 가능해진 멤버십은 우리은행의 ‘위비꿀머니’와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다.

기존 우리은행 및 KB국민카드 이용자는 페이코 앱 설치 및 회원가입 후 ‘포인트 전환’ 메뉴를 통해 해당 포인트를 전환할 수 있다. 전환 포인트를 활용해 티몬, 위메프, 벅스, CJmall, 배달의 민족, CGV, 예스24 등 온라인 가맹점과 CU, 이디야, 아티제, 박승철헤어스튜디오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금융사에서 쌓은 포인트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효율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이용자들에게 이번 페이코의 포인트 전환 확대는 흥미로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의 멤버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비꿀머니’는 우리은행에서 위비꿀머니 전용 예적금 상품 가입 또는 우리카드 사용 시 적립되는 우리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다. 일정 금액 이상 적립되면 계좌·ATM을 통한 입금, 기프티콘 구입뿐 아니라, 우리카드 제휴가맹점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또한 ‘포인트리’는 KB국민카드 사용 시 이용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KB국민카드 스타샵가맹점에서 사용하거나 카드대금 결제, 현금캐시백(자동환급), 선물하기, 선불카드 충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금융사 홈페이지뿐 아니라, 페이코 앱에서 멤버십 가입여부와 교환 가능한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