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2017-02-14 09:36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전체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금융 공공기관 중 유일하다.

예보는 지난 10일 보험금지급시스템, 저축은행 종합정보(SHARE-3.0) 등 전체 41개 IT서비스를 대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ISMS는 기관이 각종 사이버침해 위협으로부터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운영하는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 제도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예보는 지난 2013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후 2014~2015년 사후심사를 통과했고, 지난해에는 갱신심사를 받아 올해 2월 인증을 재획득했다.

앞서 예보는 공공기관 최초로 행정자치부 주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예보는 "2014년부터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정보보호 조직을 IT보안과 개인정보보호로 분리하고 전문인력을 꾸준히 확충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