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역량 강화
2017-02-14 04:34
엔지니어 대상 전문역량 집합교육, 부서별 맞춤 심화교육 등 추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WP제품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엔지니어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엔지니어의 전문역량을 키우는 것이 제철소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라는 판단 하에 대졸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집합교육과 부서별 맞춤 심화교육, 제품과별 정기학습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철소 품질기술부는 엔지니어 대상 논문 발표회를 강화해 전문 역량 집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들은 동료의 발표를 듣거나 자신의 발표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 간접경험을 습득해 기술역량을 향상시키게 된다.
또한 부서별 맞춤 심화교육과 제품과별 정기학습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열연, 후판, 선재, 냉연, 스테인리스 등 9개 제품과별로 업무 특성에 맞게 품질, 공정, 설비, 기술 등에 대해 심화학습을 추진하고 인재창조원과 함께 엔지니어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엔지니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술개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엔지니어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우수 기술논문에 대한 포상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