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벤처기업협회, 'G-Venture 레벨업 아카데미' 개설
2017-02-13 13:11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경기도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경기벤처기업협회는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 프로그램 ‘G-Venture@레벨업 아카데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G-Venture@레벨업 아카데미’는 본사 또는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모집 부문은 ∆ 객관적 자료가 없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 ∆ 해외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역량강화 사업' ∆ 투자에 관한 교육, 멘토링, 실제투자유치를 위한 IR까지 지원하는 '투자역량강화 지원사업' 등 3개분야이다.
선정 기업은 부문별로 다른 특전을 제공받게 된다.
먼저 기술가치평가보고서 부문 선정 기업에게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가치평가 소요비용을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정부 기술개발과제 사업계획서 작성/투자유치/기술거래 등에 기술가치평가보고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등록된 특허 등의 지적재산권 권리자 및 전용실시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사업에서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되는 여러가지 요소를 다양하게 지원한다. 외국어 카달로그, 홍보영상, 홈페이지, 자료 번역, 국제전시회, 해외광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해외 지적재산권 등 총 8개 세부사업 중 최대 750만 원 내에서 패키지를 신청할 수 있다.
투자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투자 유치를 위한 교육 및 멘토링, 중국 심천 VC초청 데모데이 및 네트워킹, 홍콩 엑셀레이터 방문 세미나 및 컨설팅 지원, 항공 및 숙박, 교통, 식대, 홍보브로슈어 지원, 국내 대기업 및 상장사 투자자 초청 데모데이 및 네트워킹 등 많은 특전을 받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G-Venture 레벨업 아카데미 사업신청 희망기업은 각 세부사업별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며, "일련의 과정이 중소 및 벤처기업의 시장 가치 확대 및 성장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