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광주 DJ컨벤션센터 북콘서트 개최
2017-02-12 17:59
- “지지율, 정치야합에 흔들리지 않는 소신 지킬 것”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호남출신 후보이며 (재)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사상 계승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시장은 이날 북콘서트에서 진정한 대통령의 자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허심탄해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호남지역 유력인사들과 지지자, 일반시민 15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축사에는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과 권재도 세계 부부의날 위원회 사무총장, 박정진 광주송원고총동문회장, 송영운 고양시호남향우회장 등이 맡았다.
이밖에도 최영식 담양군수, 조충훈 순천시장, 최영일 조선대학교 이공대학 총장, 이정재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및 광주시의원, 구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최성 시장이 광주와의 인연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토크 형식으로 시작해 3시간 가량 진행됐다.
최 시장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김대중 대통령의 통합적 리더십을 고스란히 계승한 적자로서 이번 경선에서 1.1%의 대기적, 꼴찌의 대반란을 일으키겠다”며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았던 김대중 정신을 반드시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지율과 정치적 타협에 연연하지 않겠다. 대한민구 이끌 대통령은 재벌로부터 자유로운 지도자이며 장애인 등 소외층과 서면층, 지역별 차별받는 국민들을 어우를 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아직 경선은 시작되지 않았다. 탄핵결정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면 TV토론과 정책토론,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타 후보들과 진정한 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막바지 탄핵정국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탄핵을 쉽게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탄핵 관철을 위해 야 3당은 물론 국민 모두 모든 노력을 기열여야 한다”고 마했다.
덧붙여 “탄핵 후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각자 자체 후보 선출하겠지만 곧바로 야당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켜야 한다. 이와 함께 당간 정책연대, 개헌입장, 공동정부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후 질의응답시간 가족을 소개하는 시간에 부인 백은숙씨는“ 평소 남편의 지론이 가족은 시민같이 시민은 가족같이”라며 “너무 잘 지키는 중이다”밝혀 웃음을 주었다.
한편 최 시장은 저서 ‘나는 왜 대권에 도전하는가’의 서문에서 “이 책은 북핵 위기와 IMF 외환 위기를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서 극복했던 경험, 무엇보다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촛불명예시민혁명이 발생한 이후 촛불광장을 비롯한 역사적 공간에서 직접 제안하고 실천했던 ‘행동하는 양심’의 흔적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와대와 국회에서의 국정개혁 경험 외에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인 고양시를 전국 최초의 혁신자치도시로 변모시킨 성과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대비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등 10대 역점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거·벤처 복합타운 조성,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국익 외교, △자치분권 개헌 및 시민참여형 협치 시스템 구축, △재벌 중심의 경제구조 혁파 및 양극화 해소, △4대강과 세월호 전면 재수사 등 촛불민심과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분야별 대선공약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광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한 최성 고양시장은 현재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성사, IMF 위기 극복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현재 (재)김대중기념사업회에서 김대중사상 계승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노무현 정부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17대 국회의원을 거쳤으며, 개인적으로 KBC 목민자치대상을 수상하고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게재된 글로벌 리더이자 교수․청와대․국회․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젊고 혁신적인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스트셀러 『울보시장』, 『김대중 잠언집-배움』, 『대통령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