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어린이 4명 중 1명 내전, 자연재해, 가난, 영양실조 등으로 고통”
2017-02-13 11:25
유니세프, 올해 긴급 지원이필요한 전 세계 어린이 4천 8백만 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 원조 호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니세프는 올해 전 세계에서 인도주의적 긴급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4천 8백만명으로,사상 최대치인약 33억 달러 규모의 원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유니세프는 최근 2017 인도주의 활동 보고서(UNICEF Humanitarian Action for Children)를 통해 전세계 어린이 4명 중 1명이 내전 혹은 자연재해로 위협 받고 있는 나라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 남수단, 이라크, 예멘, 나이지리아 등의 어린이들은가난과 영양 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집과 학교가 붕괴되는 등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한편 유니세프는올해 약 4천 7백만 명에게 식수 보급, 홍역 예방접종, 심리안정 서비스, 긴급 현금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