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3박4일 호남·충정 돌며 지지율 반등 시도

2017-02-13 07:30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3일을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호남과 충청권을 돌면서 지지율 반등을 시도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청별관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열린 '드론메이킹 교실'에 참석해 드론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사진=연합]
 

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광주전남언론포럼 초청 토론회를 하고 조선대학교에서 '4차산업혁명의 길에서 광주의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사이언스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어 3D 영상콘텐츠 전문 제작소인 광주CGI센터를 방문해 '과학혁명' 행보를 부각한다. 14일에는 전북, 15∼16일에는 대전·세종을 방문해 정체된 지지율의 반등을 시도한다.

이와 함께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이날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을 방문, 전주시 전라북도의회에서 열리는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다.

국민의당은 오는 15일에는 부산, 20일에는 광주, 24일에는 대구·경북 등에서 최고위를 열 예정이다.